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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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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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들이 새 친구 손잡고 화장실 데려다주고, 머리도 묶어줘요."
대구 동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김동영 관장이 웃으며 말한다. 남초 현상이 일반적인 태권도장에서 여아 수련생 제자 비율이 40~50%에 달하는 독특한 곳. 경영학과 태권도학 복수 전공, 해외 20개국 파견 경험, 합기도·유도·국제경호무술 도합 19단의 경력을 갖춘 관장의 차별화된 교육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경영학과 태권도학을 복수 전공한 지도자가 도장에서 어떻게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을까.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 전문성, 시설, 고객 관리, 차별화, 운영 역량, 경영 철학 등 6개 항목에서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출처: 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베스트타임즈 - https://besttimes.co.kr/3810
이라크 파병에서 튀르키예까지, 해외 20개국 이상 파견 경험이 만든 스토리텔링
도장 안쪽, 김동영 관장이 제자들에게 자신의 해외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었다. 계명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군 복무 중 태권도 교관으로 일하며 진로를 바꿨다. 이라크 파병에서 미해병대에게 태권도를 지도했고, 전역 후에는 정부 및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여러 봉사단 파견 사범으로 또는 외교사절단으로 세계 곳곳을 다녔다.
복학 후 경영학과에서 태권도학과로 전과를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복수 전공을 선택했다. 2학년부터 경영학 수업과 태권도학 수업을 병행하며 경영학사와 체육학사를 모두 취득했다. 태권도 공인 7단뿐 아니라 합기도 5단, 국제경호무술 5단, 유도 공인 2단까지 보유한 무술 전문가다.
튀르키예에서 만난 당시 14살 제자 휴마와 그 가족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집으로 초대해 삼계탕을 만들어주며 위로해준 그들 덕분에 언어 장벽은 물론 당시 교제했던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태권도 마스터가 대학 교수보다 더 존중받는다. 어떤 국가에서는 공항의 VIP 게이트를 통과하며 경찰 특공대 의전을 받은 경험도 있다.
김 관장은 "해외 파견으로 장관, 총리, 국왕까지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스토리텔링을 제자들에게 들려주면 인성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베스트타임즈 - https://besttimes.co.kr/3810
남초에서 탈피, 여아 수련생 제자 60%의 가족 같은 분위기
계명대마스터태권도를 찾는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독특한 분위기다. 일반 태권도장은 남학생이 대부분 70~80% 이상이지만, 이곳은 여학생 비율이 60% 이상에 달한다. 검은띠 제자들 대부분이 여학생이다. 품새 대회에서 유연성과 정확성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이 동네에서 가장 늦게 들어온 도장이었다. 남학생들은 대부분 기존 도장에 다니고 있었다. 친구 따라가는 것이 가장 무서운 법.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 다른 도장들은 아무래도 남자 형들이 많다 보니 요즘 말로 테토남들의 세계라 거친 언행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 계명대마스터태권도에 온 학부모들은 타도장과의 남다른 분위기를 느꼈다고들 한다. 누나(언니)들이 동생들 머리를 묶어주고, 띠를 멜 줄 모르는 친구들에게 띠도 메어주며 화장실 갈 때 손잡고 데려다주는 모습도 보았다. 내성적이고 형들의 거친 언행을 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이곳에 정착했다.
여학생들의 섬세한 배려가 새로운 도장 문화를 만들었다. 새로 온 남학생도 여학생도 누나•언니들의 보살핌을 받는다. 흰 띠 때 울고 의존적이던 제자들이 품띠 또는 검은 띠가 되면 후배들을 챙기는 리더로 성장한다. 관장님이 전화를 받거나 손님 응대를 할 때는 선배 제자들이 스스로 집합해서 준비운동을 시작한다.
유튜브 쇼츠에 제자들의 품새와 춤을 올리며 홍보한다. 여학생들의 유연한 발차기와 정확한 동작이 눈길을 끈다. 이것이 여학생 비율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김 관장은 "원래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범 시절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을 들고 기다리던 제자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며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며 과거에 입었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초심 잃지 않는 지도자, 경제적 어려움 있었지만 극복하고 버텨내다.
계명대마스터태권도가 직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요즘 저 출산으로 인해 동네에 아이들이 많이 줄어 든 것이 보인다. 갈수록 경쟁하는 도장들과 체육관은 많아지는데 자원은 줄어든다.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김 관장은 이 일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한다. 도장이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현재의 제자들로 잘 극복해냈다.
김동영 관장은 도장이 잘 되어 대박이 나더라도 언제나 겸손하고 청렴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학교의 당시 지도 교수였던 이규형 대사범님의 말씀대로 "죽을 때까지 도복을 벗지 말라"는 가르침을 아로새긴다. 그는 태권도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고 하였다.
해외 파견 경험과 다양한 무술의 전문성. 여아 수련생 중심의 가족 같은 분위기.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철학. 베스트타임즈가 지역에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2025 로컬 어워즈' 동구 우수 태권도에 계명대마스터태권도가 선정된 이유다.
김동영 관장은 "도장이 번창하더라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제자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죽을 때까지 도복을 벗지 않는 태권도인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동구에서 차별화된 교육과 따뜻한 분위기로 제자들을 키우는 도장. 계명대마스터태권도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무도 교육을 제공할 미래가 기대된다.
출처: 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베스트타임즈 - https://besttimes.co.kr/3810
대구 동구의 한 태권도장에서 김동영 관장이 웃으며 말한다. 남초 현상이 일반적인 태권도장에서 여아 수련생 제자 비율이 40~50%에 달하는 독특한 곳. 경영학과 태권도학 복수 전공, 해외 20개국 파견 경험, 합기도·유도·국제경호무술 도합 19단의 경력을 갖춘 관장의 차별화된 교육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경영학과 태권도학을 복수 전공한 지도자가 도장에서 어떻게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을까.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 전문성, 시설, 고객 관리, 차별화, 운영 역량, 경영 철학 등 6개 항목에서 우수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출처: 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베스트타임즈 - https://besttimes.co.kr/3810
이라크 파병에서 튀르키예까지, 해외 20개국 이상 파견 경험이 만든 스토리텔링
도장 안쪽, 김동영 관장이 제자들에게 자신의 해외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었다. 계명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지만, 군 복무 중 태권도 교관으로 일하며 진로를 바꿨다. 이라크 파병에서 미해병대에게 태권도를 지도했고, 전역 후에는 정부 및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등 여러 봉사단 파견 사범으로 또는 외교사절단으로 세계 곳곳을 다녔다.
복학 후 경영학과에서 태권도학과로 전과를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다. 복수 전공을 선택했다. 2학년부터 경영학 수업과 태권도학 수업을 병행하며 경영학사와 체육학사를 모두 취득했다. 태권도 공인 7단뿐 아니라 합기도 5단, 국제경호무술 5단, 유도 공인 2단까지 보유한 무술 전문가다.
튀르키예에서 만난 당시 14살 제자 휴마와 그 가족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집으로 초대해 삼계탕을 만들어주며 위로해준 그들 덕분에 언어 장벽은 물론 당시 교제했던 사람과의 이별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태권도 마스터가 대학 교수보다 더 존중받는다. 어떤 국가에서는 공항의 VIP 게이트를 통과하며 경찰 특공대 의전을 받은 경험도 있다.
김 관장은 "해외 파견으로 장관, 총리, 국왕까지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스토리텔링을 제자들에게 들려주면 인성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베스트타임즈 - https://besttimes.co.kr/3810
남초에서 탈피, 여아 수련생 제자 60%의 가족 같은 분위기
계명대마스터태권도를 찾는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독특한 분위기다. 일반 태권도장은 남학생이 대부분 70~80% 이상이지만, 이곳은 여학생 비율이 60% 이상에 달한다. 검은띠 제자들 대부분이 여학생이다. 품새 대회에서 유연성과 정확성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이 동네에서 가장 늦게 들어온 도장이었다. 남학생들은 대부분 기존 도장에 다니고 있었다. 친구 따라가는 것이 가장 무서운 법. 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되었다. 다른 도장들은 아무래도 남자 형들이 많다 보니 요즘 말로 테토남들의 세계라 거친 언행들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 계명대마스터태권도에 온 학부모들은 타도장과의 남다른 분위기를 느꼈다고들 한다. 누나(언니)들이 동생들 머리를 묶어주고, 띠를 멜 줄 모르는 친구들에게 띠도 메어주며 화장실 갈 때 손잡고 데려다주는 모습도 보았다. 내성적이고 형들의 거친 언행을 피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은 이곳에 정착했다.
여학생들의 섬세한 배려가 새로운 도장 문화를 만들었다. 새로 온 남학생도 여학생도 누나•언니들의 보살핌을 받는다. 흰 띠 때 울고 의존적이던 제자들이 품띠 또는 검은 띠가 되면 후배들을 챙기는 리더로 성장한다. 관장님이 전화를 받거나 손님 응대를 할 때는 선배 제자들이 스스로 집합해서 준비운동을 시작한다.
유튜브 쇼츠에 제자들의 품새와 춤을 올리며 홍보한다. 여학생들의 유연한 발차기와 정확한 동작이 눈길을 끈다. 이것이 여학생 비율을 높이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김 관장은 "원래는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사범 시절 녹아내린 아이스크림을 들고 기다리던 제자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며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하며 과거에 입었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초심 잃지 않는 지도자, 경제적 어려움 있었지만 극복하고 버텨내다.
계명대마스터태권도가 직면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요즘 저 출산으로 인해 동네에 아이들이 많이 줄어 든 것이 보인다. 갈수록 경쟁하는 도장들과 체육관은 많아지는데 자원은 줄어든다. 경제적 어려움이 크지만, 김 관장은 이 일이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고 말한다. 도장이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현재의 제자들로 잘 극복해냈다.
김동영 관장은 도장이 잘 되어 대박이 나더라도 언제나 겸손하고 청렴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것이 목표다. 계명대학교의 당시 지도 교수였던 이규형 대사범님의 말씀대로 "죽을 때까지 도복을 벗지 말라"는 가르침을 아로새긴다. 그는 태권도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고 하였다.
해외 파견 경험과 다양한 무술의 전문성. 여아 수련생 중심의 가족 같은 분위기.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철학. 베스트타임즈가 지역에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2025 로컬 어워즈' 동구 우수 태권도에 계명대마스터태권도가 선정된 이유다.
김동영 관장은 "도장이 번창하더라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제자들에게 진심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죽을 때까지 도복을 벗지 않는 태권도인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동구에서 차별화된 교육과 따뜻한 분위기로 제자들을 키우는 도장. 계명대마스터태권도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무도 교육을 제공할 미래가 기대된다.
출처: 계명대마스터태권도, 2025 동구 우수 태권도로 선정...해외 파견 경험과 여아수련생 제자 중심 운영으로 차별화-베스트타임즈 - https://besttimes.co.kr/3810




